22일 증시에서 현대차와 기아차는 9시33분 현재 지난주말에 비해 각각 4.3%, 1.97% 오른 4만7250원과 8280원에 거래됐다.
부시 미국 대통령이 174억달러 규모의 GM 및 크라이슬러 구제안을 발표했다. 이들은 내년 3월말까지 생존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해야한다.
이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현대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GM과 크라이슬러는 앞으로 공격적인 구조조정을 실행할 것"이라며 "일본업체들도 강도높은 감산을 진행중이어서 현대차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향후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 자동사시장 규모가 올해 1320만대로 전년대비 18.3% 축소된 데 이어 내년에는 1200만대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대차의 미국 판매는 올해 40만2000대에서 내년 39만2000대를 기록할 것이지만 점유율은 올해 3%, 내년 3.3%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희준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미국 신차시장에서 빅3의 주도로 큰 폭의 가격할인이 이뤄지고 있었으나 내년 1/4분기부터는 신차 할인폭이 크게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며 "엔화 평가절상으로 시장 방어를 위해 할인을 제공했던 일본업체들도 인센티브를 축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국내 완성차업체들은 환율 수혜로 할인 제공여력이 있어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증권은 현대차를 국내 완성차업체중 최우선주로 꼽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