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1일 "국내의 경우 특히 은행들의 자사주 매각 등의 과정에서 재무비율 제고와 경영권 안정을 위해 이러한 상호지분보유가 조금씩이나마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금산분리 완화가 촉매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판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증권사 이병건/김지환/엄경아 애널리스트는 "자사주 매각 후 (사실상 팔 수 없는) 타사 주식을 취득하게 된다는 점에서 재무비율 제고는 서류상에 그친다고 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실제로 재무비율을 제고할 수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수혜가 가능하며, 최근 국내 주가의 하락으로 상호 손실의 가능성은 높지 않고, 어차피 팔아야 할 자사주들이 시장에 출회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각 사 주가에 긍정적일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금산분리 완화 등을 통해 은행의 소유구조가 재편될 것이라는 예상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구조조정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는 현 상황에서, 과연 이러한 상호지분보유의 트랜드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여전히 상호지분보유가 높았던) 1990년대 일본 사례는 많은 시사점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