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같은 논의와 결정을 앞두고 KB금융 주가는 3만 7000원으로 출발해 한 때 3만 7600원까지 솟았다가 오전 10시 50분께 3만 6000원대를 놓고 공방을 거듭하고 있고 포스코 주가는 38만 8000원으로 출발했다고 역시 한 때 40만 1000원까지 올랐으나 오전 10시 50분께 38만 4000원대를 나타내고 있다.
포스코측은 이날 이사회와 관련 "(국민은행과의 주식 스왑 등)을 포함해 안건이 무엇인지 사전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이사회 역시 공식안건에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논의(예정) 사실에 대한 부인은 않고 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3000억원 규모에서 스왑하는 것을 전제로 시장 가격을 감안하면 KB금융지주 2~3%와 포스코 지분 0.8~0.9%를 거론했으나 이사회 결정 전까지 확인해 줄 것은 없다는 게 공식 반응이다.
국민은행 고위관계자는 이와 관련 "그런 보도내용을 봤지만 숫자 대부분이 안 맞을 수 있다"며 "전체 (스왑) 규모가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교환비율 산정을 위한 옵션은 대단히 복잡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만약 이번 스왑이 이뤄지면 국민은행은 지주사 전환과정에서 과다 보유하게 된 자사주 대신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상장 유가증권을 보유하는 것이기 때문에 국제결제은행(BIS)자기자본비율을 끌어올려 자본적정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또한 포스코 입장에서는 KB금융지주를 전략적 파트너로 삼게 될 경우, 글로벌 철강사들로부터의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대비하는 효과와 함께 지배구조의 안정성을 높이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