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발언은 BOJ가 이번 정책 회의에서 CP 매입이나 여타 양적 완화 정책에 대하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시라카와 마사아키 BOJ 총재는 16일 국회 재정위원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해외 경기 둔화에 따라 수출이 감소하고 있는데다 기업 실적과 가계 경제 그리고 고용시장 여건이 악화되고 있으며, 이는 국내 민간수요을 제한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생산, 고용과 소비 지표가 모두 심각한 상황"이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이 발언 소식에 일본 채권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BOJ는 지난 10월말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3%로 전격 인하한 바 있는데, 이번 주말 회의 결과 다시 금리인하 결정이 나올 것인지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금리가 제로 수준에 근접해 있어 금리인하 자체보다는 '양적 완화' 정책을 어떤 식으로 구사할 것인지가 좀 더 중요한 요소로 부상했다.
일본 정부는 BOJ가 기업이 발행하는 상업어음(CP) 직매입 가능성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외에도 장기국채 매입 규모 확대나 환매약정시 담보 요건 완화 등의 폭넓은 대책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시라카와 총재는 "통화 여건이 급격하게 악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BOJ는 금융 경제 여건을 보면서 적절한 대응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양적 완화 및 제로 금리 정책의 '부작용'에 대해 검토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