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통계국은 15일 지난 달 산업생산이 전년동월대비 5.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999년 지표를 집계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또 경제전문가들의 8%~9% 증가전망에도 크게 미달한 것이다.
1월부터 11월까지 11개월 동안 누적 산업생산은 전년동기 대비 13.7% 증가율을 나타냈다.
지난달 중국은 7년여 만에 처음으로 수출이 감소세를 보이는 등 글로벌 금융혼란 및 경기 침체에 급격하게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이 같이 급격한 생산 활동의 둔화 양상이 전개되면서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국무원은 지난 주말 성명을 통해 내년 총통화(M2) 증가율 목표치를 올해보다 높은 17%로 설정, 금융기관들의 적극적인 자금대출을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중국 정부의 향후 2년간에 걸친 4조 위앤 재정지출을 통한 경기 부양 및 중앙은행의 다소 완만한 통화정책이 시장에 적극적으로 반영되도록 강제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경제전문가들은 이미 큰 폭의 금리인하를 단행한 런민은행(PBOC)이 연말까지 추가로 대폭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의견을 내놓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