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 경제 악화 우려가 심화되는 가운데, 내년도 유가가 배럴당 25달러 밑으로까지 떨어진 수도 있다는 어두운 전망이 제출됐다.
금 선물도 유가 급락 영향을 받았다. 다만 유럽의 금리인하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자 매수세가 유입되기도 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내년 1월물 가격은 전날 종가대비 배럴당 3.12달러, 6.7% 급락한 43.6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5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종가. 장중 한때 배럴당 43.51달러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런던시장의 브렌트유 1월물도 전날보다 2.94달러, 6.5% 급락한 배럴당 42.5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메릴린치(Merrill Lynch)는 보고서를 통해 내년 세계경제가 1982년래 최저 수준인 1.3% 성장하는데 그칠 것이며 원유 수요도 0.5%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평균 유가는 내년 1/4분기까지 배럴당 43달러를 유지하다 2/4분기에 배럴당 45달러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9년 하반기 평균 유가는 배럴당 65달러 정도로 예상했다.
이들은 중국이 경기침체로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경우 유가가 배럴당 25달러선 밑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금 선물 2월물 가격은 전 거래일 보다 온스당 5달러, 0.6% 떨어진 765.50달러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