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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악재 딛고 막판 랠리 "금융주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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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우동환 김사헌 기자] 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장중 큰 변동성을 거친 후에 장 막판 금융주 중심의 랠리를 펼치면서 이틀째 상승했다.

장중 호재와 악재가 번갈아 가면서 널뛰기 장세를 이끌어 냈으나, 다시 한번 악재가 대부분 반영되었다는 판단이 강해졌다. 특히 오후 늦게 미국 재무부가 모기지금리를 끌어내려 주택가격 하락을 중단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금융주로 매수세가 증가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72.60포인트, 2.05% 상승한 8591.69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비중이 큰 나스닥지수도 42.58포인트, 2.94% 상승한 1,492.38을 기록했으며, S&P500지수 역시 21.93 포인트, 2.58% 오른 870.74로 거래를 마쳤다.

재무증권 수익률은 경기 전망이 생각보다 악화될 것이란 관측 하에 엿새째 하락했으나, 장 막판 나온 재무부의 새로운 대책 고려 소식과 주가 랠리에 따라 장중 금리 낙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미국 달러화는 장중 유로 대비 강세, 엔 대비 약세 흐름을 보였으나 역시 장 후반 이 같은 방향을 틀어 각각 유로화 대비 약보합권으로 또 엔화 대비로는 강보합권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국제 유가는 주간 원유재고가 의외로 줄어든 소식에도 불구하고 다시 하락, 4년래 최저치를 경신했다. 금 선물은 장중 달러화 강세 영향 속에 770달러 선으로 반락했다.

[美 증시 주요지수(12/3)] (단위: 포인트, %)
-----------------------------------
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8,591.69... +172.60 (+2.05%)
나스닥...... 1,492.38... +42.58 (+2.94%)
S&P500........ 870.74... +21.93 (+2.58%)
러셀2000...... 453.76... +11.94 (+2.70%)
SOX........... 198.07... +12.38 (+6.67%)
유가(WTI)..... 46.79.... -0.17 (-0.36%)
달러화지수.... 86.89.... +0.24 (+0.28%)
-----------------------------------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포인트, %)
---------------------------------------------------------
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
02일 0.05(+0.01). 0.89(-0.01). 1.64(-0.07). 2.67(-0.06). 3.17(-0.04)
03일 0.01(-0.04). 0.88(-0.01). 1.60(-0.04). 2.66(-0.01). 3.16(-0.01)
---------------------------------------------------------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
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
02일 1.2712...... 93.12.... 118.24.... 1.4902.... 1.2061.... 64.34
03일 1.2714...... 93.28.... 118.62.... 1.4777.... 1.2092.... 64.85
--------------------------------------------------------
※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뉴욕 증시는 장기 투자자들은 팔짱을 끼고 장세를 관망한 가운데, 발빠른 매매로 위아래서 차익을 실현하는 트레이더의 움직임이 활발했다. 기계적인 주문에 따라 움직이는 매매가 좀 더 활성화되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미국 11월 서비스업지수와 고용지수가 사상 최저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추수감사절 이후 온라인 쇼핑이 증가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 소매업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또한 지난주 모기기 대출이 급증했다는 모기지은행연합회의 보고서가 나오면서 주택건설업체 주가 외에 은행주 역시 강세를 보였다.

오후 들어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베이지북이 발표되면서 투심이 급격히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발표된 베이직북은 10월 이후 미국 전 지역의 경제활동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하지만 그동안 발표된 경제지표와 함께 경기 악화에 대한 우려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증시는 다시 상승세로 전환하는데 성공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국 재무부가 주택가격 하락을 멈추기 위해 모기지금리를 끌어내릴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한 뒤 금융주로 매수세가 크게 유입됐다.

이날 시티그룹의 주가는 8.3% 상승하고 뱅크오브아메리카도 7.1% 급등했다 JP모간체이스가 6% 상승하는 등 S&P500지수의 금융업 하위지수가 5.2% 급등했다. 모간스탠리와 골드만삭스의 주가도 각각 15% 및 6.1% 급등했다.

또 마벨 테크놀로지의 주가는 분기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20.8%나 폭등했고, 온라인 쇼핑업체 아마존의 주가가 10%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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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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