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권(사진) MC사업본부장은 3일 '프랭클린 플래너폰'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힌 뒤 "마지막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고지로 향하기 위한 막판 스퍼트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현재 시장점유율 7~8대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를 기점으로 내년 본격적인 신흥시장 공략을 통해 시장 점유율 10%대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안 본부장은 "지금까지 쌓아온 이미지, 제품 경쟁력 등 이에 상응하는 마켓쉐어를 차지하고 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전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와 제품을 통해 소비자를 선도하고 있어 전체적으로 크게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며 "세계 경제 불안 속에서 일부는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전자는 내년 신흥시장 공략에도 나름대로의 프리미엄 전략을 계속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안 본부장은 "이머징 시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며 "마진 예측은 어렵겠지만 과도한 가격 경쟁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브릭스(BRICs: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지역의 유통 커버리지를 2배 이상 늘리는 등 신흥시장진출을 위한 기술적, 영업적 준비를 마쳤다"며 "내년부터는 기존 충분한 커버리지를 못 갖고 있었던 브릭스 등을 공략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웃소싱 방침과 관련, 안 본부장은 "가장 경쟁력 있는 곳에서 아웃소싱을 할 계획"이라며 "이제는 R&D를 비롯해 영업과 마케팅 상품기획 디자인 등 모든 부문에 있어 우리가 최고가 아닌 부문에 대해서는 밖(아웃소싱)에서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의 경제난을 감안해 국내 공장 물량을 축소하지 않고 풀 가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전자는 내년도 계획에 대해 불안정한 시장상황으로 정확히 가늠해 볼 순 없지만 연평균 30% 조금 넘는 성장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안 본부장은 내년도 계획에 대해 "현재 M/S(마켓쉐어)목표만 정했을 뿐 아직 큰 클에서 정해진 것은 없다"며 "근래 연평균 30% 정도의 성장을 지속해왔고 내년은 올해보다 약간 성장을 유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