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카와 마사아키 BOJ 총재는 2일 임시 회의를 거친 후 기자회견을 통해 "단기자금시장이 원활하게 기능 작용하도록 노력한다는 면에서 보자면 지금처럼 수용적인 여건 하에서는 추가 금리인하가 다양한 문제점을 유발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준금리를 현행 0.3%에서 동결한 BOJ는 기업 자금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주부터 회사채 등 민간기업의 채권담보 요건을 완화하고 내년 1월부터 이런 채권담보를 활용한 자금공급 오퍼레이션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결정은 이미 지난 11월 중순 회의에서 총재 지시사항으로 예상되던 것이다.
BOJ는 지난 10월말 다소 이례적인 0.20%포인트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기준이 되는 무담보 콜금리는 기존 0.50%에서 0.30%로 낮아졌다.
이 당시 BOJ는 기초 대출금리를 0.50%로 0.25%포인트 인하했고, 은행권의 초과지준에 대해 11월부터 내년 3월말까지 한시적으로 0.1%의 이자를 지급하는 대책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당시 시라카와 총재는 "금융시장 안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고려했다"면서, "만약 경제만 봤다면 더 큰 폭의 금리인하가 바람직했을 수 있지만 너무 크게 금리를 인하하면 자금시장의 기능작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유도 목표 금리를 0.30%에 놓고, 금리 제한선을 그 목표 수준에서 상하 0.2%포인트로 설정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