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행장은 이날 오전 사내방송을 통해 "경영진을 믿고 동료를 믿고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직원들이 가장 관심갖고 걱정하는 고용안정 부분에 대해 이같이 약속했다.
윤 행장은 또 "중소기업들의 부도 증가로 대손충당금이 큰폭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당기순이익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불과 얼마전까지 당기순이익 1조원을 기록하던 은행으로서 큰 폭으로 줄어든 올해의 이익규모를 시장에 이해시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제 결산에 차질이 없도록 끝까지 영업에 최선을 다해 나가고 이런 노력이 주주에 대한 도리이자 장기적으로 시장의 신뢰를 얻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윤 행장은 "건전성은 연체관리와 같은 사후관리도 중요하지만 사전에 대비하는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바람직하다"고도 말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최근 워치리스트(Watchlist) 기업점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본부는 시스템적으로 부실징후가 있는 기업을 발견해 영업점에 통보하고 영업점은 실제 현장을 방문해 기업 현상을 정확히 진단하고 사전에 조치를 취해 나가는 것이다.
윤 행장은 "이 제도가 제대로 운영되려면 '대출만 하면 끝났다'고 하는 생각을 버리고 대출이 나가고 그 돈이 제 역할을 다하고 다시 은행에 돌아올 때 비로소 대출이 끝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재무제표만을 보고 기업을 판단해선 안된다"고도 당부했다.
그는 "기업은 살아 움직이는 생물과 같은 것임을 명심해 한 면만 보지 말고 종합적으로 접근하는 자세를 견지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