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포넷은 이사회에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80% 무상감자를 결정했다. 이에 대해 주주들은 원천 무효를 주장하며 주총에서의 감자 부결을 전개해가고 있다.
현재 인터넷 카페 사이트를 통해 소액주주모임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며 해당 게시판에서는 의결권 위임을 진행하는 등 감자 부결을 위한 집단행동에 들어갔다.
한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서 닉네임 '상한도달'은 '주주여러분. 좀 뭉칩시다'라는 글을 통해 "서로 떨어져 있으면 전혀 힘을 발휘하지 못합니다만 뭉치면 큰 힘이 됩니다. 소액주주들이 똘똘뭉쳐 의결권을 모으고 주총장에 대거 참석해 그 힘을 보여줘야 합니다"라고 밝히고 있다.
이와 함께 시장에서는 포넷 지분 13.37%를 보유한 가온아이가 개인투자자들과 연합해 무상감자 부결 추진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까지 제기되고 있다. 가온아이가 소액투자자와 손을 잡고 감자 부결에 나설 경우 다음달 10일 주주총회에서의 표대결이 불가피해진다.
2대주주인 가온아이측은 아직까진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가온아이 관계자는 "포넷 무상감자에 대해 찬성 혹은 반대 의사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태며 경영진 내에서 관련사안에 대해 협의중"이라며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음을 전해왔다.
한편 포넷측은 "주총안건에 감자의안을 올렸다. 감자추진 공시가 나간 이후에는 더 이상 어떤 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포넷의 감자추진을 놓고 확산된 회사와 주주간 갈등이 어떤 국면으로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