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조금씩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보이면서 환율의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36분 현재 1459.30/60원으로 전날보다 16.70/4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12월물은 1449.30원으로 전날보다 19.7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475.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1.00원 하락한 가격대로 장을 시작했고 이후 지속적인 하락여지를 탐색하면서 한때 1451.00원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최근의 과도한 상승에 따른 업체들의 네고 물량 공세가 환율을 지속적으로 내려서게 하는 주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전날 10월 경상수지 흑자폭이 예상보다 크게 나오면서 심리적으로도 환율 안정세가 나타나고 있다.
기획재정부 강만수 장관은 이날 '제14차 위기관리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12월에도 경상수지가 10억달러 이상의 흑자를 기록하고 내년에도 흑자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국내증시는 1%가 넘는 상승세를 꾸준히 유지하면서 1000선지지에 탄력을 받으며 거래 진행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이 국내증시 상승과 네고 물량 등으로 밀리고 있는 것으로 보면서 과도한 상승에 따른 조정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하방경직성을 어느 정도 나오면서 크게 급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미국시장 휴장으로 이에 대한 영향력이 줄어들면서 국내 증시는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이는 환율 하락에 주요인으로 작동하고 있고 업체들의 매물도 크지는 않지만 꾸준히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환율이 그동안의 급등세에 따른 조정장세를 펼치고 있다"며 "하방경직성 유지한채 하락세로 마감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