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욱 미래에셋 애널리스트는 25일 "글로벌 금융시장의 심각한 위기로 해외 매수자는 물론이고 적극적 인수의지를 보였던 국내 인수후보자들 마저 외환은행 인수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유력 인수후보자였던 KB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에겐 인수자금 여력이 현재로선 없어 보인다는 것이다.
이어 "론스타도 현 주가수준에서 매각을 당장 추진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현재 외환은행 주가는 6개월 포워드(Forward) 기준 PBR 0.51배인 5500원에 불과하고 론스타의 평균 매입단가 보다 겨우 6.4% 높은 수준이다.
게다가 잠재부실에 대한 우려와 신뢰가 무너진 상황에서 매각 프리미엄을 기대하기도 힘든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론스타 입장에선 현 금융위기가 수습되고 은행 자산 클린화 작업이 끝난 후 제값을 받고 매각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심각한 달러 경색 국면에 처한 국내 외환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국내 금융기관의 외환은행 인수는 당분가 어려울 것이고 정부에서도 환율 방어 측면에서 달러 유출을 쉽게 용인하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