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가 차기 내각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 마감했으나 국내증시의 반등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이날 소폭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미국정부의 시티그룹 지원발표 소식에 반등하며 101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재료노출과 함께 외국인과 프로그램에서의 매도세가 꾸준히 이어졌고 지수를 강하게 짓누르며 낙폭을 확대시켰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3.59포인트, 3.35% 하락한 970.14를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는 5.62포인트 1.94% 내린 284.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들은 6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하루만에 팔자세로 전환했으며 프로그램에서 2200억원 이상 매물이 출회하면서 기관도 700억원 이상 매도우위로 3일만에 매도 전환했다. 반면 개인은 13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하루만에 사자세로 돌아섰다.
이날 의약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특히 기계, 운수장비, 건설업조이 급락하며 6~7%대 하락세를 기록했다.
시총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카드가 11%대 급등했고 현대미포, SOIL, 삼성증권, 한국가스공사, 기업은행, 현대상선, 대한통운, 삼성물산, 신세계도 1%내외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GS건설은 외국계 증권사에서의 부정적인 보고서 발표로 하한가를 기록했다.
토러스투자증권 오태동 투자전략팀장은 "전반적으로 시티그룹에 대한 미국정부의 지원을 신뢰하지 못하면서 아시아증시가 하락하는 모습이었다"며 "아직까지 투자자들의 신뢰가 부족하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