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내년 순이익을 각각 15.1%, 32.3% 하향하고 6개월 목표주가도 각각 6.1%, 17.3% 하향한 57만원과 9만1000원으로 낮췄다.
노근창 박태영 최문선 애널리스트는 "완제품 업체들은 블랙프라이데이에서 크리스마스까지의 연말 성수기에 가격을 인하해 재고를 대거 정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완제품 업체들이 재고를 정리할 경우 비수기인 내년 상반기 수요는 급감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이어 "내년 1/4분기 휴대폰, TV, PC 출하량은 올해 대비 각각 10.6%, 10.5%, 9.3% 감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내년 휴대폰산업과 관련, 이들은 "내년 휴대폰 수요는 지난 2001년 이후 처음으로 정체되고 출하액은 12.1%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기 침체로 통신사업자들의 마케팅 비용 분담 요구가 커지면서 이를 감당할 수 있는 삼성전자와 노키아의 점유율이 상승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들은 시장지배력이 높아지고 있는 삼성전자는 매수의견을 휴대폰과 지분법이익 감소가 예상되는 LG전자는 중립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내년 TV산업에 대해선 "미국의 아날로그 방송 종영에도 불구하고 경기 침체와 함께 수요를 자극할 만한 특별한 스포츠 행사도 없어 출하량은 2.5% 줄어들 것"이라고 관측했다. 또 LCD TV 출하량은 9.9% 증가하나 출하액은 3.1%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들은 내년 PC산업도 출하량은 증가하는 반면 출하액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내년 PC수요는 넷북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데스크톱 수요 감소와 넷북 수요 정체로 3.1% 증가하는데 그칠 것"이라며 "출하액은 저가의 넷북 비중 상승으로 5.1% 감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