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리서치센터(센터장 서용원)의 11월 21일(금) 증시 전망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거시경제 동향
미 소비자 물가 사상 최대폭 하락
미 10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1.0%하락하며, 시장 전망치 -0.8%를 넘어서는 양상이며, 국제유가 하락이 주 요인으로 분석됨. 자산 가격 급락과 고용 불안에 따른 가계 소득 감소가 향후 물가 하락압력을 더욱 확대시켜, 과거 일본의 디플레이션발 장기불황의 가능성으로 우려가 커지는 양상.
미 주택 경기 악화 지속
10월 신규주택 착공건수는 79만 1천건 기록하며, 전월비 4.5%감소. 전년동월비 38%감소하는 가운데, 선행성을 나타내는 건축 허가건수 또한 70만 8천건 기록하며 전월비 12%감소. 전일 발표된 건설업체의 심리지표인 NAHB지수가 급락한 이후, 선행지표들이 경기 악화를 반영함에 따라 주택시장의 빠른 회복을 기대하기는 힘들 전망.
FOMC의사록, 경기 후퇴 1년 이상 지속 전망
연준이 공개한 10월 FOMC의사록에 의하면, 위원들은 미 경제가 올해 하반기 및 내년 상반기 완만한 위축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 또한, 경기 하강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경기 회복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
전반적인 인플레 압력 해소 및 경기 악화에 따라 정책금리도 추가적으로 인하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현재 12월 16일 FOMC회의에서 50bp 인하 기대가 선물시장에 반영되어 있는 상황임.
▶ 수급 동향: 장중 외국인과 기관의 동시 매도 속에 낙폭 심화
장중 외국인과 기관의 동시 매도 속에 지수는 낙폭이 심화된 가운데, 장 후반 기금의 저가매수 유입이 이어졌지만, 원달러 환율 급등과 함께 금융시장 불안 이어지며 장세 반전에는 실패.
KB금융/ 현대건설 등 일부 업종 대표주가 가격 제한폭 수준까지 하락하는 등 급락 장세 기록.
[표] 주체별/업종별 매매동향 (단위: 억원)
총계 화학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수장비 건설 금융
외국인 -899 -52 -116 -297 -156 -147 -26
기관 +408 +162 +171 +257 -52 -195 -439
등락률(%) -6.70 -6.42 -6.19 -4.68 -11.16 -12.99 -10.17
*자료: 증권선물거래소
▶ 시황 및 전략: 저점 확인 국면 좀 더 이어질 듯
오바마 당선 이후, 대규모 재정정책 확대와 자동차업계 지원에 대한 기대에도 불구하고, 정책 지연에 따른 불확실성과 최악의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경제지표 악화로 미 증시는 모멘텀을 상실한 상황.
내부적으로도 은행권의 불안요인(=중소형 건설, 조선업체의 신속한 구조조정이 이어지지 못하고 시장의 불확실성이 증폭)과 외환시장 불안(=전일 원달러 환율 장중 1,500원 돌파)이 다시 부각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와의 동조화 흐름 속에 저점을 확인하는 국면은 좀 더 연장될 듯.
[현대증권 시황분석팀 배성영 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