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건설부문에 대한 대출증가율은 2006년 4/4분기 이후 가장 둔화됐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4분기중 예금은행의 산업별 대출금 동향'에 따르면 3/4분기중 예금은행의 산업대출금은 일부 대기업 및 우량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을 중심으로 23조5000억원(+4.8%) 증가해 516조9287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출금 증가폭은 지난분기(27.6조원, +5.9%)에 비해 다소 축소됐다.
한국은행은 이와 관련해 "은행들이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중소기업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한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산업대출금의 전년동기대비 증가율도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다. 올해 3월말 이 대출금의 증가율은 26.4%에서 6월말 24.3%, 9월말 23.0%까지 둔화됐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은 3/4분기중 12조1000억원(+7.2%)늘어나 전분기 증가폭(8.7조원, +5.4%)에 비해 그 폭이 확대됐다.
반면 건설업은 같은 기간 2조4000억원(+4.6%)증가해 전분기(3.8조원, +7.9%)에 비해 증가폭이 둔화됐다. 이는 2006년 4/4분기(+4.5%)이후 증가폭이 가장 낮은 것이다.
건설업에 대한 대출금이 이처럼 감소한 것은 건설경기 위축 등으로 종합건설업(+1.9조원, +4.8%)에 대한 대출증가폭이 전분기(3.3조원, +9.3%)에 비해 축소됐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서비스업 역시 8조2000억원(+3.3%) 증가해 전분기(13.5조원, +5.7%)에 비해 증가폭이 줄어들었다.
자금용도별로는 운전자금이 3/4분기 중 16조6000억원(+4.5%) 증가해 전분기(+19조, +5.4%)보다 증가폭이 줄었들었고, 시설자금 역시 같은 기간 중 7조원(+5.7%) 증가해 전분기(+8.5조원, +7.5%)보다 증가폭이 둔화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