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증시는 장막판 나쁘지 않은 실적을 발표한 HP와 MS의 인수설이 부각된 야후 등의 반등으로 상승해 상승 마감했다.
반면 부동산지표와 생산자물가지표는 부정적으로 나와 시장의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이다.
오늘 국내 증시는 최근 엿새째 속락에 따른 반발매수가 유입될 수 있는 상황에다가 미국시장이 반등 마감하면서 상승 출발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만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 전날 기업들의 2/4분기 실적 악화가 확인됐고, 외국인 주식 매도 등 수급 환경도 좋지 않다.
이같이 특별한 상승 모멘텀들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국내 건설 및 조선해운 분야의 유동성 위기 및 구조조정 우려, 그리고 대주단 협약 및 은행권 여신관리 등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둘러싼 마찰요인이 아직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매도차익잔고가 늘어남에 따라 장중 프로그램 매물이 나올 가능성도 높다. 특별한 거래주체가 부재한 상황이라 프로그램 매매가 전체 거래량의 10%를 넘어설 정도로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참고: 뉴스핌 관련기사
美증시 반등.. HP호재, 금융은 약세 (우동환 김사헌 기자 | 11/19 08:16)
[美 증시 주요지수(11/18)]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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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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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424.75... +151.17 (+1.83%)
나스닥...... 1,483.27... +1.22 (+0.08%)
S&P500........ 859.12... +8.37 (+0.98%)
러셀2000...... 447.51... -3.79 (-0.84%)
SOX........... 191.89... -3.83 (-1.96%)
유가(WTI)..... 54.39.... -0.56 (-1.02%)
달러화지수.... 87.20.... +0.40 (+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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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
전날 미국증시가 소폭 반등하기는 했지만 경제지표가 좋아서라기 보다는 장막판 실적이 나쁘지 않게 발표한 HP와 MS로의 인수설이 제기된 야후의 반등으로 장막판 소폭 올랐기 때문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특히 전날 미국에서는 부동산지표들이 부정적으로 나오고 생산자물가지표의 하락하면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된 점은 부정적이다.
국내증시는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성 매수가 유입되면서 소폭 반등할 수는 있을 것이다. 다만 상승모멘텀이 크지 않아 큰 기대는 어려워보인다. 더욱이 건설과 은행에서의 불안감이 계속 제기되어 시장에 부담을 줄 것이다.
▶ 하이투자증권 김승한 연구위원
최근 국내외 증시상황은 그리 좋지 못하다. 중국의 경기부양책이 발표되었지만 미국의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그 효과가 확산되지 못했다. 당분간은 미국의 경기침체를 확인할 수 있는 미국의 가계소비 추세가 시장을 좌우할 것으로 본다.
미국증시가 약세를 보이는데에는 최근 미국의 소비지표들이 부정적으로 나오고 소비주들의 주가흐름이 부진한 것이 중요한 요인일 것이다.
다만 이런 상황이 지속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왜냐하면 최근의 소비지표는 지난 9월과 10월의 금용쇼크와 고용지표 불안을 후행적으로 반영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이 일시적인지 추세적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이달 27일은 미국의 추수감사절이다. 전통적으로 이날을 전후로 쇼핑시즌이 전개된다. 이에 따라 소비가 다소 살아난다면 상황은 좀더 나아질 수 있다. 최근 소비관련 업체들의 EPS전망치가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다는 것도 이런 기대를 가능하게 한다.
▶ NH투자증권 김형렬 연구위원
전날 미국시장은 장마감을 30분 앞두고 반등하면서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다. 최근 국내증시가 미국증시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일단 상승한 것 자체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다만 내용을 보면 생산자물가가 하락한 것도 소비위축에 따른 디플레이션 우려가 반영된 것이며 부동산지표들도 아직은 부정적이다. 여기에 GM에 대한 지원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어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따라서 전날 미국시장의 반등은 단순한 기술적 반등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가 힘들다.
여기에 국내 수급적으로 보면 최근 매도차익거래가 늘어나서 장중 프로그램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최근 특별한 매매주체가 부각하지 못하면서 프로그램 매물이 전체 거래대금의 10%를 넘는 상황이라 그 영향이 더욱 커지고 있다.
결국 오늘 국내증시는 미국증시의 반등으로 장초반 상승출발하나 시간이 지나면서 밀릴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