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전문가들은 지난주 악성매물이 상당부분 나온 상황에서 약간의 프로그램 매수만으로도 반등이 가능한 상황이라면서도 국내외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는 입장이다.
일단 지난 주말 G20정상회담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는 여전할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의 신용위험은 여전하기 때문이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21분 현재 1077.04로 직전 거래일보다 11.22포인트, 1.03% 하락하며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22포인트 하락한 316.2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3.93포인트, 1.28% 하락한 1074.33으로 출발해 낙폭을 확대하며 3.45% 하락한 1050.40까지 밀리기도 했다.
반면 오전 10시들어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며 한때 1090.38까지 올라 상승반전하기도 했다.
이 시간 현재 개인은 186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1148억원과 65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1억원의 차익매도와 49억원의 비차익매수가 합쳐 총 48억원 순매수다. 장중 한때 총 1900여억원의 순매도가 나오기도 했다.
한편 12월물 코스피선물은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2.00포인트, 1.40% 하락한 141.20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이 1307계약과 5777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220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하락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철강금속, 전기전자, 유통 등의 하락폭이 크다. 반면 건설, 은행, 증권 등은 상승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이 가운데는 삼성전자 POSCO 한국전력 등이 하락한 반면 SK텔레콤 현대차는 소폭 반등했다.
하나대투증권 곽중보 연구위원은 “장중 반등한 것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선물을 매수하면서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었기 때문”이라며 “기본적으로 지난주 악성매물이 나와 매물대가 엷은 상황이어서 약간의 매수만으로도 반등이 강한 편”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