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두산인프라코어의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하고, 6개월 목표주가는 1만3200원으로 낮췄다.
강영일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13일 "중국 굴삭기 시장은 지난달부터 급격히 침체되고 있다"며 "중국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에도 불구하고 내년 수요는 한 자릿수 성장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의 판매도 9월까지는 25% 성장했으나, 지난달에는 25% 정도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선진국 시장의 마이너스 성장으로 중국이 세계 굴삭기 제조업체의 격전장이 될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
그는 "DII 유상증자 대금의 조달 과정에서 두산인프라코어의 기업가치가 훼손될 가능성도 있다"며 "경기침체와 금융불안이 동시에 진행되는 상황에서 유휴자산을 공정한 가격에 팔기는 쉽지 않을 것이고, 자산가치가 회복될 때까지 추가증자를 마냥 연기하기도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2012년까지 DII가 상장되지 않을 경우 재무적 투자자들이 풋옵션(복리 9%)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에 상장을 위해서도 재무구조 개선은 필수적인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