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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담: ① 막중한 임무, 불안한 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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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사헌 기자] 이번 주말 미국 수도에는 20개국 주요국 정상들이 금융시장과 세계경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모인다.

갑작스럽게 제안된 이번 긴급 정상회담은 별다른 준비가 된 것이 없지만, 세계 금융시장과 경기가 매우 취약해져 민감한 상태이기 때문에 그 중요성은 막대하다.

그간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은 막대한 상처를 입으면서 위기를 진정시키기 위해 노력해왔고 어느 정도 성과도 거두고 있지만, 앞으로 어떤 상황이 전개될 지 그리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 지 답이 없는 상태로 보인다.

긴급한 '미봉책'이 나올 때마다 금융시장은 잠시 환호했다가 이내 시들한 태도를 보이는 중이다. 위기의 확산과 실물 경제의 침체가 신흥시장으로까지 빠르게 확산되면서, 금융이나 경제 모두 통제 불가능한 '악순환의 반복'을 보일 것이란 우려가 깊다.

따라서 이번 워싱턴 긴급 정상회담은 지도자들이 금융시장과 경제 주체들에게 글로벌 위기를 어떻게 풀어나가고 또 앞으로도 선제적인 대응을 해나갈 수 있는 지, 그리고 그런 정책적 의지가 얼마나 강력한 지 보여줄 절호의 기회다.

하지만 이 기회는 또한 위기이기도 하다. 글로벌 차원의 정책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한목소리를 내기는 했지만, 실제 대응에서는 '동상이몽'이라는 것이 드러나거나, 아예 무엇을 할 것인지 아무런 생각이 없다거나, 심지어 글로벌 시장과 경제의 발전을 가로막는 유해한 조류를 만들어낸다거나 한다면 긴급 정상회담은 아니함만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G20 긴급 정상회담의 정치적 여건은 사실 매우 열악하다.

조지 부시(George W. Bush) 미국 대통령은 임기 만료가 두달 남아 깊은 레임덕에 빠진 상태이며,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차기 대통령은 아직 일선에 나설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

유럽연합(EU)은 조만간 의장국이 프랑스에서 체코공화국으로 넘어가는 상황이며, 일본 정부는 총선을 통한 정권 교체가 임박해 정치적 영향력이 약해질대로 약해진 상태다. 이는 인도 정부도 마찬가지다.

선진국과 신흥국 간의 상황이나 정치적 입장 차이도 큰 편이다.

그 동안 미국과 유럽 등은 국제통화기금(IMF)의 정책 권고를 소 닭보듯이 한 채, 어려움에 빠진 신흥국에 대한 구제 금융 때만 강제하는 방편으로 사용해왔다. 위기의 발원이 미국과 유럽인 상황이지만 제 발등에 떨어진 불똥을 끄기에 급급, 유동성 위기가 신흥국으로 파급될 때까지 선진국 간의 상호 유동성 지원만 앞세웠다. 정작 신흥국이 위기에 몰리게 되지 IMF의 긴급 구제 금융을 위한 재원도 바닥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런 모든 어려운 여건을 넘어, 선진국과 주요 신흥국이 모두 참여하는 확대 정상회담이 열리는 것은,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다.

세계는 지금 핵심국의 중심부에서 발생한 위기를 계기로 지난 수십년간 진행된 금융 호황의 끝을 보고 있다. 위기는 진행형이고 실물 경제로 파급되어 가고 있다. 이 나선형으로 발전되어 가는 위기의 경로를 차단하고 새로운 질서와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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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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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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