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전일 미국증시가 서킷시티의 파산보호신청 영향으로 하락 마감하자 장 초반 20포인트 가까이 갭하락하면서 출발했다.
장중 상승전환하는 등 반등을 꾀하기도 했지만 사흘째 반등을 이어가는 데는 실패했다. 중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호재는 미국증시 하락 영향으로 하루만에 빛을 발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3.73포인트, 2.06% 하락한 1128.73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전일대비 6.43포인트 내린 325.74를 기록했다.
수급에서는 외국인들이 900억원 가까이 순매도를 기록하며 하루만에 팔자세로 돌아섰고 개인도 300억원 이상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은 2000억원을 넘어서는 프로그램 순매수세에 힘입어 1400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과 건설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전일 상승폭이 컸던 중국 수혜주인 운수장비, 철강금속, 기계업종이 4% 이상 급락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중공업이 8% 가까이 급락했고 시킷시티의 파산보호청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 LG전자가 7%, 삼성전자가 1% 남짓 하락했다.
이날 부도설에 휘말리며 가까스로 자산유동화 기업어음(ABCP) 차환발행에 성공한 대우차판매는 하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