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규모 경기부양책 소식에 개장 초반까지만 해도 달러화는 엔화 대비로 강세를 보인 반면 유로화 대비로 약세를 보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중국발 호재가 퇴색하고 주가가 약세로 전환하자 꾸준한 반대 움직임 끝에 각각 방향을 선회했다.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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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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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일 1.2762...... 98.25.... 125.39.... 1.5670.... 1.1765.... 67.59
10일 1.2745...... 97.96.... 124.91.... 1.5610.... 1.1780.... 6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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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중국발 호재는 각종 자산시장의 위험 보유성향을 강화하는 재료가 되었지만, 아시아와 유럽에 이어 미국으로까지 그 파급력을 확대하는데 실패했다.
장 초반 다우지수는 200포인트 넘게 상승할 정도로 '환호'하는 듯 했지만, 투자자들은 추격 매수를 자제했다. 중국이 강력한 부양책을 단행한 것 자체는 긍정적이지만, 그렇게까지 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은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장중 1.29달러 선을 돌파했던 달러/유로는 1.28달러 아래로 밀려났고, 아시아 시장 마감 무렵 99.50엔 근처까지 상승했던 엔/달러가 97엔 중반선까지 밀렸다.
또 유럽시장에서 128엔 위로 치솟던 엔/유로는 124엔 초반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한편 유로/파운드 환율은 장중 82.07펜스까지 상승, 유로화 도입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뒤 81.60펜스 선으로 후퇴했다. 장중 고점은 독일 마르크화 시절로 보면 1996년 이래 최고치로 볼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외환전문가들은 그 동안 각국 정부의 적극적인 위기 대응과 경기부양 시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침체를 회피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를 제기했다.
한편 중국발 수요 진작 기대감으로 뉴욕 원유선물은 전주말 대비 1.37달러 오른 배럴당 62.41달러로 거래를 마치는 등 연일 상승했다. 이 영향으로 금 선물 12월물도 12.30달러 상승한 온스당 746.50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장 후반들어 주가가 반락하고 위험자산으로부터의 도피 흐름이 전개되면서 유가와 금 선물에서 달러화로 자금이 일부 이동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