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뉴스핌의 주가예측 컨센서스에는 대우증권 조재훈 투자전략부장, 우리투자증권 황창중 투자전략센터장, 현대증권 류용석 시황분석팀장, 푸르덴셜투자증권 이영원 투자전략실장, KB투자증권 김성노 수석연구원 등 5명의 증시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주식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회사별 가나다 ABC순).
▶ 대우증권 조재훈 투자전략부장
현실적으로 실물경기 침체와 기업실적 악화라는 불안 요인들이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다. 해결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반대로 다양한 정책공조와 새로운 리더십 기대감 또한 공존한다. 기대감과 현실 우려감이 맞물리면서 시장은 한쪽 이슈가 부각됨에 따라 쏠림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당분간 두 가지 요인들이 맞물리면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실물경기 침체가 얼마가 주가에 선반영됐는지 얼마나 나빠질 것인가를 시장은 확인하려고 할 것이다. 1000선 정도를 하단으로 상단은 1200선 중반이 예상된다.
한은의 25bp 금리인하가 폭은 작지만 기조자체가 중요하다. 추가적인 금리인하를 시사하면서 75bp 인하 이후 11월, 12월 금리인하 기조자체가 유지되고 있다. 국내 신용시장과 자금시장 자체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다만 유동성이 실물에 영향을 줘서 침체를 완화시키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시차문제를 시장이 어떻게 커버해나가느냐가 관건이다.
▶ 우리투자증권 황창중 투자전략센터장
시장은 경기침체 우려라는 현상과 이를 타개할 정책 기대감 사이에서 교차하며 일희일비하고 있다.
이번주 주말 전까지는 경기지표 발표가 별로 없다. 다음주도 경기둔화 우려와 개선 기대감 사이에서 주가는 심리적으로 변동성이 높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박스권 공산이 크다. 1000초 중반 사이에서 1200선 초반 정도에서 박스권 등락이 예상된다.
변수로는 미국 새 행정부를 비롯해 각국에서 어떤 강한 대책들을 시행할지가 주요한 키가 될 것이다.
한은이 지난 금요일 25bp 금리인하를 단행했는데 추가적으로 긴축완화정책을 해가겠다는 입장이다. 경기둔화에 맞서는 금리인하 및 재정정책도 가세해서 한은의 금리인하는 중장기적으로 경기부양책과 맞물려서 중기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 현대증권 류용석 시황분석팀장
지난 주 시장에서도 보듯이 장중 변동성이 상당히 크게 나타나면서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변동성 확대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1100~1120선 전후에서 매물을 쏟아내는 ELS등 파생상품의 영향으로 변동폭이 커진 면도 있다.
여전히 경기침체우려와 국내은행 등의 신용불안우려 등은 여전하지만 이러한 내용들이 이미 어느정도 반영되었다고 판단한다면 이번 주에도 반등을 이어갈 것이다.
실물지표의 악화에 대한 부담은 시장에서 충분히 인식하는 가운데 오바마의 정책대응이 빨라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다음주 후반에 예정되어 있는 선진20개국(G20) 회담까지 오마바의 정책대응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커질 수 있다. 그전까지 재무장관 인선과 구체적 대응들도 나올 수 있다.
국내적으로도 은행채 매입 등의 조치로 CD 스프레드가 진정되고 있는 모습이 긍정적이다. 또 12일로 예정된 MSCI 선진국지수 편입 기대감도 좋은 방향으로 작용할 것이다.
금융불안만 안정되어 간다면 아직은 반등여력이 좀더 있다고 본다. 더욱이 국내적으로는 은행쪽이 다소 찜찜한 것은 사실이나 금융불안에 대한 해결책이 제대로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 연말까지 1250선까지는 가지 않을까 판단한다.
▶ 푸르덴셜투자증권 이영원 투자전략실장
변동성이 여전히 큰 상황에서 지난주 그래도 반등을 이어가는 모습이 긍정적이기는 했다.
반면 시장 상황은 그리 녹녹하지 않다. 경기침체의 우려가 여전히 시장을 압박하고 있고 국내 부동산 분야에 대한 우려가 제대로 해결된 것이 아니다.
건설회사 ABCP와 관련된 문제가 아직 제대로 제기되지 않은 상황인데 언제 터져 나올지 알 수 없다. 연말로 갈수록 이러한 문제가 곧 터질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이에 따라 반등하더라도 몇일 오르면 다시 하락하는 모습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지지난 주처럼 1000선을 하회하는 급락이 나타날 가능성도 낮지만 아직은 부담스러운 상황이 우선이다.
결국 다음주에도 시장은 당분간 부정적인 상황에 좀더 무게를 두고 싶다. 최근에는 지수 변동폭이 커서 한번에 100포인트가 오르는 일도 다반사이기 때문에 지수대를 예측하기는 어렵다.
▶ KB투자증권 김성노 수석연구원
이번주 코스피는 1200선을 뚫느냐에 따라 추가상승 여부가 결정될 것이다. 물론 실물경제의 우려 등 여러 문제들이 남아있어 선뜻 상승을 장담하기 힘든 것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일단은 이번주 주식시장은 일단은 긍정적인 판단에 좀더 무게를 두고 싶다. 그 이유는 코스피가 1200선 아래로 급락한 이유인 금융불안과 유동성 문제가 해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달러 유동성이 달러 스왑으로 해소된 데에 이어 원화유동성도 지난주 은행채 매입을 시작하면서 개선되고 있다. 은행들의 유동성이 트이고 회사채 스프레드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적어도 제1금융권의 유동성 문제는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본다.
이에 따라 최악의 상황은 벗어나 상황이 좀 더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부각될 것으로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