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하나금융지주 관계자는 "미국쪽에서 지난 7일께 감독당국의 승인이 나지 않았다고 연락이 와서 상호간에 계약을 취소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10월 CBB지분 37.5%를 인수하기로 하고 같은 해 12월 금융감독위원회(현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하나금융의 대주주로 있는 테마섹이 싱가포르 국부펀드이고 비금융주력자라는 점 등으로 미국 FRB의 승인을 얻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 한 관계자는 "미 당국 입장에선 테마섹이 하나금융을 통해 간접적으로 자국 은행을 인수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고 또 최근들어 공격적인 투자성향을 보이는 국부펀드가 선진국 산업분야 진출이 활발해지다보니 이런 점들에 대해 조심스러워 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