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9일 '최근 외환시장 변화와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서 "정부가 외환시장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외환시장 개입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면서도 이같이 지적했다.
이 연구위원은 "지난 9월부터 10월사이 일중으로 환율이 50원 이상 변동한 일자의 환율변동요인을 보게되면 시장개입과 관련한 뉴스가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는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장개입을 한 측면과 시장개입으로 인해 시장변동성이 확대된 두가치 측면이 공존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키코사태에 비춰 환율은 예측하기 힘들고 단기변동성이 매우 높다"며 "환율 관련 파생상품은 투자보다는 헤지를 위한 목적으로만 가입하도록 한정하는게 바람직하다"고도 지적했다.
아울러 금융기관들도 키코와 같은 손실가능성이 높은 파생상품을 판매하는 경우 판매 직원들이 상품내용에 대해 충분히 숙지해 고객에게 충실히 설명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위원은 또 "그동안의 환율 변동성의 큰 폭 확대는 FRB와의 통화스왑 체결,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화조치 발표, 국제금융시장 안정 등을 계기로 점차 줄어들고 있다"며 "당분가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