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는 올해 30대 그룹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지원실적이 작년 대비 24.2% 증가한 2조3484억원 규모가 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이중 10대 그룹의 지원실적은 작년대비 25.8% 증가한 2조1798억원 규모로, 30대그룹 전체 지원실적의 90%를 상회할 것으로 조사됐다.
지원유형별로는 협력중소기업의 시설·운전자금 지원, 경영혁신 등의 경영지원 비중이 전체 지원실적 중 77%(1조8000억원)를 차지하고, 기술개발 및 인력교육 관련지원도 20%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향후 상생협력이 운전・시설투자 등 경영지원부문의 협력 제고 차원을 넘어 부품공동개발, 기술협력 등 부가가치 창출효과가 큰 부문으로 발전될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센터는 전했다.
센터는 협력업체의 유동성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현금성 결제가 지난해 120조7000억원에서 올해 167조원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원자재나 부품을 직접 구입해 협력업체에 공급하는 원자재 구매 대행도 작년 3조원에서 올해 4조8000억원으로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센터 관계자는 "상생협력 투자 증가율이 지난 2005년 이래 매년 20~30%대를 넘고 있다"며 "이는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노력이 이들 기업의 실질적인 협력수요를 반영해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