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검찰과 법조계등에 따르면 KT와 KTF의 납품 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갑근 부장검사)는 최근 구속된 남중수 전 KT사장측의 지시로 조영주 전 KTF사장이 진대제 전 정통부 장관측에 수천만원의 자금을 전달했다는 내용을 잡았다.
검찰은 이미 구속기소한 조영주 전 KTF 사장으로부터 이러한 진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검찰이 조 전 사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남 전 사장이 지난 2006년 5월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한 진대제 전 장관측에 선거자금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 진대제 전 장관측에 수천만원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사장 출신으로 참여정부 최장수 장관을 역임한 진 전 장관은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낙마한 뒤 현재 투자전문회사인 스카이레이크인큐베스트 대표로 있다.
진 전 장관은 지난해 초 하이닉스반도체 사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남 전 사장으로 공석중인 KT사장 후보에도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