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시스템스의 매출 감소 전망으로 기업 설비투자 위축 우려가 제기됐고,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실적 전망 대폭 하향수정이 북미 경기침체 양상을 실감케했다.
또 주말 발표되는 미국 고용보고서 결과가 크게 악화될 것이란 우려에 따른 경계 매물이 출회되었다.
유럽 주요국이 일제히 큰 폭 금리인하를 단행했지만 주식시장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날 종가대비 443.48포인트, 4.9% 하락한 8695선을 기록, 한주 만에 지수 9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기술주 비중이 큰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2.94포인트, 4.3% 하락한 1608.70을, S&P500지수가 47.89포인트, 5% 하락한 904.88을 각각 기록했다.
수요 감소 우려 속에 국제유가는 이날도 6.9%나 하락한 배럴당 60.77달러를 기록해 2007년 3월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최근 국제유가는 시장 전문가들이 바닥권이라고 판단한 범위(60~70달러)의 하단선을 위협하는 중이다.
미국 재무증권 시장은 주가 급락 및 고용보고서 약세 전망으로 2년, 10년물 수익률이 하락한 반면, 30년물은 상승해 다소 엇갈렸다.
유럽 주요국 중앙은행이 일제히 금리를 인하한 가운데, 미국 달러화는 유로 및 파운드화 대비로 큰 폭의 강세를 기록한 반면, 일본 엔화 대비로는 소폭 약세로 마감했다.
[美 증시 주요지수(11/6)]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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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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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695.79... -443.481 (-4.85%)
나스닥...... 1,608.70... -72.94 (-4.34%)
S&P500........ 904.88... -47.89 (-5.03%)
러셀2000...... 495.84... -18.80 (-3.65%)
SOX........... 219.44... -16.81 (-7.12%)
유가(WTI)..... 60.77... -4.53 (-6.94%)
달러화지수..... 85.96... +1.11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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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StockCharts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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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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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일 0.39(-0.09). 1.35(-0.02). 2.51(-0.03). 3.70(-0.02). 4.17(-0.02)
06일 0.30(-0.09). 1.28(-0.07). 2.46(-0.05). 3.69(-0.01). 4.2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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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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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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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일 1.2940...... 97.89.... 126.71.... 1.5888.... 1.1585.... 68.00
06일 1.2710...... 97.61.... 124.11.... 1.5618.... 1.1779.... 6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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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다우지수는 30개 전종목이 하락한 가운데, 제너럴모터스(GM)가 13.7%나 급락하면서 부담을 줬다. 북미시장이 앞으로 100일간이 미국 자동차산업의 생존에 사활적인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해 주목받았다.
도요타 자동차가 올 회계연도 영업이익 전망치를 무려 1조엔이나 낮춘 6000억엔으로 제출한 영향으로 미국 주식예탁증권(ADR)의 가격이 17% 급락한 것도 자동차주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P 하위업종지수 중에서는 에너지, 금융 그리고 임의소비업종이 크게 하락했다. 각각 6% 이상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지난달 주요 소매업체 동일점포 매출은 0.9% 감소해 7개월 만에 처음 감소세로 기록됐다. 부활절 연휴 효과를 제외하고 보더라도 0.5% 감소한 것인데, 이는 최소 2000년 이래 첫 감소세다.
일부 투자자들은 주말 나올 고용보고서 결과가 생각보다 좋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선제적인 매물을 내놓았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한편 이날 유럽 주요국 중앙은행의 일제 금리인하 소식 가운데 영란은행(BOE)이 금리를 무려 150bp 내린 것은 놀랍기는 했지만, 오히려 시장에 불편한 느낌을 주었다. 일종의 중앙은행의 패닉 양상이 아닌가 하는 우려 때문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이날 세계경제전망 수정 보고서를 통해 미국 일본 유럽 등 G3가 모두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년 세계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전망치보다 0.8%포인트 하향수정한 2.2%로 제출해 처음 세계 경기침체를 예고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