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또 "최근 자회사의 실적악화와 높은 차입비율로 인해 두산중공업의 주가는 실질적인 이익창출능력과성장성에 대한 고려 없이 급락을 거듭했다"며 "극단적으로 자회사 가치를 배제한 수익가치만으로도 현 주가는 분명한 저평가 상태"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 3/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QoQ 64.8%와 95.8% 증가
동사는 전일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4,831억원과 1,169억원으로 발표하였음. 동분기에도 역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YoY 128% 및 480% 증가한 발전부문이 전사성장을 견인하였으며, 담수부문은 과거의 수주부진 및 매출인식 부진으로 인해 오히려 매출액이 25% 감소하고 201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함. 담수부문의 손실에도 불구하고 금번실적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이며, 이는 성장성과 매출비중이 가장 큰 발전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향후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기 때문임.
■ 지분법 손실 발생 – 실질적인 실적은 회계 상 수치보다는 더 긍정적
경상손익은 전기 대비 276% 증가한 1,776억원을 기록했으며, 이 중 약 1,000억원은 파생상품 관련 일회성 수익임. 한편, 원자재 가격과 환율 상승으로 인해 자회사인 두산메카텍과 두산엔진으로부터 각각 116억원과 199억원의 지분법손실이 유입되었으며, 이에 따라 지분법손실 185억원을 기록함. 그러나, 메카텍의 경우 원자재와 환율 부담 외에 모회사로부터 발생한 이익이 지분법 결산 시 제거되어 실제 실적보다 손실금액이 크게 보이며, 두산엔진의 경우 Bobcat 영업권 상각으로 인한 지분법손실이 영업외손익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수치만큼 절망적인 실적은 아님.
■ 수주 정체에 대한 고민 – 단기적인 인내심이 필요할 뿐 큰 우려는 아닌 듯
동사는 지난 8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2조원 규모의 수주가 잠정 중단되면서 연간 수주목표를 하향조정함. 그러나, 문제가 된 Station P Phase I의 후속 프로젝트인 PhaseII에 대한 입찰참가요청서가 정상적으로 발행되었고, 최근 Station Q까지 계획이 발표되는 것으로 보아 추세적인 수주둔화가 아닌 단기적 현상으로 판단해도 무방함. 원자재 가격 안정과 신용경색 완화와 함께 수주에 다시 힘 붙을 것.
■ 현 주가는 아무리 보수적으로 봐도 저평가 상태 – BUY 의견 유지
최근 자회사의 실적악화와 높은 차입비율로 인해 동사의 주가는 실질적인 이익창출능력과성장성에 대한 고려 없이 급락을 거듭하였음. 그러나, 극단적으로 자회사 가치를 배제한 수익가치만으로도 현 주가는 분명한 저평가 상태임. 지극히 보수적 가정 하에서도 현 주가수준은 과매도 국면으로 평가되며, 이에 따라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를 유지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