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SC제일은행 전종우 시니어 이코노미스트는 관련 보고서에서 "연준리와의 직접적인 통화스왑 계약 체결은 금융기관의 해외 펀딩 여건을 개선시킬 것"이라며 "원화 약세 최악을 지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계약체결로 그간 논란이 되어왔던 IMF와의 단기 유동성 교환 프로그램(short term liquidity swap facility)의 참여 가능성은 더욱 없어졌다"는 점도 중시했다.
무엇보다 전체적인 달러화 유동성 여유가 생겼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는 지적이다.
전 연구원은 "지급보증 1000억 달러, 직접공급 300억 달러, 연준리와의 통화스왑 300억 달러로 1600억 달러의 잠재적인 달러 공급 여건이 마련됐다"며, "이 유동성 여유분은 내년 상반기까지 만기도래 추정되는 800억 달러의 단기외채 문제를 해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경상수지 문제와 관련해 "9월 경상수지가 48억 달러 적자에서 25억 달러 적자로 그 폭이 감소했다"며 "10월에도 이와같은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이유는 10월 중 무역수지가 유가안정으로 인해 16억 달러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결과적으로 직접적인 달러 펀딩, 경상수지 적자 개선 요인들로 인해 최근의 상황을 고려할 때 원화약세 국면은 최악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