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의 또 다른 자금 조달 수단인 은행채, CD 등 시장형 금융상품의 금리도 올라 기업 및 가계 대출 금리도 7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8년 9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9월중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대출 평균금리는 연 7.44%로 전월대비 0.1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01년 8월 (7.5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기업대출 평균금리는 연 7.44%로 전월대비 0.14%포인트 상승, 2001년 7월(7.55%) 이후 가장 높았다. 대출금리가 이처럼 치솟은 것은 AAA 등급 3년물 은행채가 같은 기간 0.17%포인트 상승한 영향이 컸다.
대기업 대출금리는 전월대비 0.23%포인트 상승한 7.09%로 이 역시 2001년 8월 (7.39%) 이후 가장 높았다.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0.10%포인트 오른 7.60%로 2001년 5월(7.6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가계대출 평균금리 역시 연 7.45%로 전월대비 0.10%포인트 상승했다. 이중 주택담보대출금리는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0.09%포인트 상승한 7.25%까지 올랐다.
은행들이 시장을 통한 금융상품 발행이 여의치 않게 되면서 고금리 상품을 내놓은 결과, 저축성수신 평균금리는 연 6.05%로 전월대비 0.14%포인트 상승, 2001년 2월 (6.09%) 이후 가장 높았다.
이 중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전월대비 0.22%포인트 상승한 5.99%까지 올랐고 특히 정기예금은 6.00%로 한 달 새 0.23%포인트 상승했다. 이 역시 2001년 2월 (6.12%) 이후 가장 높다.
정기예금의 금리 수준별 분포를 보면 일부 은행의 특판예금 취급 등으로 금리 6.0% 이상의 구성비가 전월의 40.1%에서 54.2%로 상승했다.
CD, 금융채 등 시장형금융상품 발행금리도 6.15%로 전월대비 0.05%포인트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