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0일이 수출입은행을 통해 처음 경매를 하는 것으로, 은행들한테 풍부하게 달러를 지원한다는 방침으로 평균 10억~15억달러보다 많은 25억달러를 입찰에 부치기로 했다.
29일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30일부터 지난 19일 발표한 유동성 공급 지원 대책에 따른 170억 달러 은행별 경매 입찰에 들어간다"며 "이날은 경매 첫날로서 다소 시장상황을 고려해 평균 금액보다 다소 증가한 25억 달러를 입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매주 목요일 시행되는 경매 입찰에는 국책은행인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이 포함됐으며, 지방은행을 포함한 시중은행 13개 은행 등 모두 15개 은행이 참여하게 된다. 시중은행들은 국민, 우리, 신한, 하나, 외환, 농협, 수협, 부산, 경남, 광주, 대구, 전북, 제주 은행 등 모두 13개이다.
다만 국내 은행을 대상으로 한다는 원칙 하에 외국계 은행 서울지점이나 현지법인은 제외됐다.
재정부 관계자는 "매주 10~15억 달러 가량 입찰할 예정"이라면서도 "시장상황에 따라 금액은 달라질 수 있으며, 수출입은행이 대행을 맡아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경매에서는 높은 금리를 제시한 은행에 최종 낙찰되는 형식이며 아무리 높은 금리를 제시해도 전체 금액의 15% 이상을 가져가지 못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