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28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열린 3/4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진흥기업의 경우 지난해 연말대비 미분양 주택이 소폭 감소해 차입만기 등이 큰 무리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보영 효성 재무담당 상무는 "금융기관이 중견 건설사 대출 규제로 유동성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진흥기업도 현재 자금 사정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주택 판촉 활동으로 미분양 주택을 감소시키고 있다"며 "현재까지 효성에 자금 지원을 요청한 바도 없고 자금 지원에 대해 논의 된 바도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진흥기업은 앞으로도 독자적으로 자금을 운영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진흥기업이 효성에 자금지원을 요청했다는 설은 루머에 불과하다"고 못박았다.
어려운 시황을 겪고 있는 스판덱스 사업에 대해 윤 상무는 "현재 국내나 해외 가동률은 100% 유지되고 있다"며 "현재 감산을 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중공업 부문과 관련, "지금까지 1조4300억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다"며 "올해 2조원을 육박하는 수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상무는 "교체 수요 발생과 용량확대에 따른 신규수요 증가로 중공업 부문 실적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며 "오일머니 중동시장과 브릭스 국가에서도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3/4분기 당기순손실에 대해 그는 "환율이 급등하는 바람에 부채가 많은 구조속에서 평가손이 발생했다"며 "3/4분기에만 144원의 환율이 급등해 일시적인 환차손이 발생했으나 이는 단지 장부상의 평가손이지 실제 손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오히려 윤 상무는 올 4/4분기에는 매출 규모의 70%를 차지하는 수출로 인해 환차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