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공개된 회계 및 컨설팅업체 BDO 세이드먼(BDO Seidman LLP)의 서베이 결과, 100개 소매업체 최고 마케팅담당 이사들을은 올해 11월과 12월 연말 연휴 시즌 소매업체들의 동일점포 매출은 전년대비 평균 2.7%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 임원들 중 88%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할인 혜택과 판촉 활동을 전개해야 할 것이란 의견을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매출액이 1억 달러 이상인 대형 소매업체의 임원들을 대상으로 올해 9월 22일부터 10월 17일 사이에 걸쳐 이루어졌다.
BDO 세이드먼 측은 "업계 임원들은 올해 연말이 15년 만의 최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 같은 비관적인 판단이 할인판매업체를 제외한 거의 모든 품목이나 업종 전반에 걸쳐 퍼져있는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올해 연휴 동일점포 매출이 줄어들 것이라고 본 임원들의 비중이 39%, 전년과 동일할 것이란 판단 비중이 41%였으며, 지난해보다 판매가 증가할 것이란 의견 비중은 20% 정도였다.
이는 지난해 연말에 매출이 줄어들 것이란 의견이 5%에 불과하고 증가 전망이 41%에 달했던 것을 감안하며 급격한 변화다.
더욱 불길한 것은 이번 조사에서 소매업체 마케팅 임원들 중 65%가 내년 3/4분기까지 의미있는 경기 회복세를 기대할 수 없을 것이란 태도를 보였다는 것이다.
한편 별도의 소비자 대상 조사 결과, 64%의 소비자들은 올해 연말 연휴 시즌 동안 선물을 사기 위한 지출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으며 또 46%가 이번 경기 둔화 국면이 최소한 3년 이상 지속될 것이라고 우려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조사는 컨설팅업체 앨릭스파트너스(AlizPartners)가 이번달 8일부터 10일 사이 사흘간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