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외환시장은 불안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54분 현재 1439.50/80원으로 전날보다 15.50/8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11월물은 1437.50원으로 전날보다 9.3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420.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4.00원 하락 출발한 이후 내림세를 유지하면서 한때 1380.00원까지 하락폭을 확대하기도 했으나 이내 꾸준한 실수요가 들어오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투신권 달러선물 매수세가 2000계약에 가깝게 형성되면서 현물환율의 상승흐름에 영향을 주고 있다.
국내증시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하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여전한 불안감 장세를 반영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920선에 머물며 전일비 2% 가까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외환시장이 여전히 불안한 가운데 유동성 우려감이 환율의 상승요인으로 지속 작용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여전시 거래량 없는 실수요 위주의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며 "1400원선이 지지되면서 상승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여전히 달러화 유동성 불안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환율은 당분간 상승쪽으로 갈 수 밖에 없는 분위기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