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我를 위해 우선순위와 경중을 헤아리기 시작한 것으로 평가
한은이 끝내 나서고 있다. 어쩌면, 지난 주 극대화된 시장의 압박 때문일 수도 있다. 한은이 원하든 원치 않든 간에, 부득불 원화경색의 심각성과 자산경제의 중요성을 인정할 수 밖에 없다는 현실이 중요하다. 요컨대, 정책이 시장에 반응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불안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외 자산시장과, 향후 충분히 예견되는 실물경제의 상당한 위축을 감안할 때, 이제 막 시작된 금리인하 조치가 조기에 반복될 것이라 믿을 만하다. 연내 기준금리가 4.0%까지 인하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기로 한다.
한편, 지난 외화 유동성 지원에 이어 이번의 원화 유동성 보강의 최대 수혜는 역시 은행권이다. 특별히 이번 조치의 큰 목표 중 하나는 은행채를 중심으로 한 신용채권 금리의 안정일 수 있다. 절대금리의 하향 안정 가능성이 높아짐은 물론, 공사채/산금채의 경우에는 스프레드 축소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