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그는 "최근 BDI가 급락하고 선박 발주가 급감하며, 선박 계약 취소 상황이 벌어지는 등 후판 수요를 감소시키는 요인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후판 가격 하락으로 내년부터 본격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 3Q08 실적 Preview
동사의 3분기 매출액은 45,495억원(-3.4%QoQ, +22.1%YoY)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대비 매출액이 소폭 감소하는 것은 하계 휴가와 추석연휴로 인해 2분기 대비 조업일수가 감소하면서 조선사업부의 매출이 다소 감소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여전히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건조선가 상승과 생산성 개선에 따른 효과로 판단된다.
동사의 3분기 영업이익은 4,986억원(-8.9QoQ, +17.8%YoY), 영업이익률은 11.0%(-0.6%pQoQ, -0.4%pYoY)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표 1]을 보면 후판 구매비용의 증가로 영업이익률 하락폭이 2%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2분기 대규모 적자(-545억원)를 기록했던 플랜트사업부가 3분기에는 흑자로 돌아서면서 실제 영업이익률 하락폭은 2분기 대비 0.6%p에 그칠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의 3분기 순이익은 5,146억원(-21.5%QoQ, +18.4%YoY)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대비로 영업이익 감소폭보다 순이익 감소폭이 더 클 것으로 추정되는 이유는 지분법 이익 감소, 파생상품 평가손실폭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 후판 가격 하락으로 2009년부터 본격 실적 개선 예상
기존에 당사에서는 후판 가격이 최소 2009년 상반기까지는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조선사들 또한 보수적인 관점에서 2010년까지는 후판 가격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BDI가 급락하고 선박 발주가 급감하며, 선박 계약 취소 상황이 벌어지는 등 후판 수요를 감소시키는 요인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사에서는 후판 가격이 이제부터는 하락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을 수정한다.
조선사는 영업 특성상 매출액은 미리 고정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후판 가격이 하락하면서 실적이 개선되는 효과가 발생한다. 2008년 한해 21,000억원의 후판비용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동사 또한 후판 가격 하락은 실적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 과도한 주가 하락 VS 양호한 재무 건전성, Valuation 모멘텀
동사는 작년 고점(07/11/07) 대비 주가가 78.13%나 급락하였다. 그러나 최근 주가 하락이 단순히 조선업황의 하락만이 아닌 글로벌 신용 경색에 따른 기업들의 유동성 악화 우려감도 모두 반영하고 있다는 것은 감안한다면 동사의 주가 하락은 과도한 것으로 판단된다. 물론 시장 상황이 더욱 악화되면 동사의 주가도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당연히 있겠지만 조금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동사 주가는 충분히 매력적인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판단한다.
현재 주가(08/10/24, 115,500원) 대비 2008년 PER, PBR은 3.8X, 1.4X, 2009년 PER, PBR은 3.3X, 1.0X에 불과한 상황이다. 이런 관점에서 기존 목표주가 317,000원,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