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뉴스핌의 환율예측 컨센서스에는 기업은행 이동운 과장, 부산은행 최근환 차장, 우리은행 박상철 과장, 우리선물 신진호 이코노미스트, 하나금융연구소 장보형 연구위원 등 5명의 외환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외환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외환딜러-이코노미스트그룹내 회사별 가나다 ABC순).
(이 기사는 26일 오후 5시 54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 뉴스핌 이번주 환율예측 컨센서스: 원/달러 환율 1260.00~1517.00원 전망
- 이번주 예측 저점: 최저 1100.00원, 최고 1300.00원 전망
- 이번주 예측 고점: 최저 1485.00원, 최고 1600.00원 전망
▷ 기업은행 이동운 과장
:원/달러 환율 1300.00~1600.00원 전망
일단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아시아증시 많이 빠지고 있고 그동안의 정부 대책도 크게 효과를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금융시장이 안정되지 않는 한 당분간 상승은 이어질 것이다.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상승으로 가고 있는데 추세 자체가 올라가는 추세다. 연말까지 거래량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실수급은 많고 결제가 우세한 상황이다. 당국의 개입이 없이는 많이 떨어지기 힘든 상황이다. 1400원대 올라서도 네고 물량이 크게 나오지는 않아서 달러 수요세에 밀리고 있다. 네고 물량도 달러 매수세가 끌어안고 가는 형국이다. 은행들이 실제 물량이 나오면 그 실수 물량만 처리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거래량없는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역외에서 달러 매수세를 강화하고 있어 이 또한 환율 불안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동하고 있다.
▷ 부산은행 최근환 차장
:원/달러 환율 1100.00~1500.00원 전망
지난주 외환시장은 미국시장이 패닉상황으로 치닫고 역내외 달러화 매수 세력으로 인해 상승 일변도 장세를 나타냈다. 국제유가 급락과 국내증시 폭락세가 이어지는 상황이고 외국인 주식 순매도 등이 동시에 진행됐다. 지난주는 1180원에서 1465원선을 주거래 범위로 삼았다. 이번주는 우리 정부의 1000억달러 지급보증과 300억 달러 유동성 공급 정책이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는 보이지만 미국 정부 대책과 세계경제 전개 방향에 따라 움직임을 달리 할 것으로 보인다. 원/엔은 1100원에서 1600원 사이서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
▷ 우리은행 박상철 과장
: 원/달러 환율 1300.00~1485.00원 전망
지금 상황은 아무래도 매수쪽의 경우 주식 역송금 수요다. 외국인 매도에 따른 주식 역송금이 가장 큰 이슈다. 정부가 원화, 달러 유동성 풀어줘 시장 안정노력을 하고 있어 이 또한 주의기울여 봐야 한다. 주식이 너무 많이 빠져 불안 심리 자체가 환율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주식시장 안정이 가장 큰 변수다. 정부의 대책의 경우 달러 수급과 유동성 문제인데 지금의 경우 실물경제 우려가 유럽쪽으로 전이됐고 남미하고 러시아까지 확대가 되고 있는데 우려가 여전하다. 기존에 우리에게 유동성 공급하던 창구가 막혔다. 실물경제 우려 등이 가시지 않으면 유동성 공급 우려감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실수급 위주의 거래량 없는 장세는 좀 더 갈 것이다.
▷ 우리선물 신진호 이코노미스트
: 원/달러 환율 1300.00~1500.00원 전망
지난주 1400원 중반에서 외환당국의 강도 높은 개입이 이루어지긴 했으나, 속도 조절의 역할을 할 뿐 추세를 반전시키는 개입은 어려울 것으로 보여, 이번주에도 금융시장 혼란이 지속된다면 환율은 1500원선을 시도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도 한국은행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에 2조원을 긴급 수혈하는 등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각국의 대책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FOMC에서의 금리인하 가능성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 하나금융연구소 장보형 연구위원
: 원/달러 환율 1300.00~1500.00원 전망
기본적으로 국내 외화유동성 사정은 많이 나아진 상황이긴 하다. 정책신뢰성 회복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 가장 중요한 점은 글로벌 자금시장 불안이다. 이러한 요인이 국내 외환시장 불안으로 이어졌다. 금융시장 회복은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이다. 주식시장도 좋지 않아 환율에는 상승요인이다. 최근 VIX지수가 높아서 이와 동조화를 보이는 원/달러 환율도 상승쪽으로 가고 있다. 추가적으로 환율이 크게 내려설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고점에 대한 부담이 점차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IMF 구제금융 신청을 준비 중이거나 신청한 국가들에 대한 일정부분 결론이 나고 있다는 점도 있지만 연쇄적 금융불안 심리가 진정되기는 시간이 걸릴 것도 같다. 그렇지만 이번주 초중반 이후에는 하향 안정되지 않을까도 싶다. 정부가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어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효과가 점점 나타날 것으로 본다. 금융시장 불안 완화가 진행된다면 이와 맞물려 환율 하락압력이 가시화 될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