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G-마켓(대표이사 구영배)이 허위매물을 극소화 시킨 중고차 서비스를 오는 23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에스크로 결제, 환불 서비스 등 선진형 자동차 유통시스템을 도입한 ㈜다원씨앤티(대표이사 윤기연)의 자동차 브랜드 '카멤버스'와 업무제휴를 통해 이뤄졌다.

22일 카멤버스에 따르면, G-마켓이 선보이는 중고차 서비스는 기존 온라인 회사들의 단순 광고 리스팅 (Listing) 모델에서 벗어나, 실제 매물 중심의 거래 모델이다.

특히 고객이 구매 예약 또는 중고차 구입 문의 신청을 할 때 판매자와 직접 연결되지 않고, 전문 상담원이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해 줌으로써 소비자가 한번 더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안전거래 제도라는 점이 큰 특징이다.

다원씨앤티 윤기연 대표이사는 "적은 물량이라도 신뢰할 수 있는 매물로 운영을 할 예정이며, 향후 허위매물 방지를 위한 전자상거래 시스템 및 방법을 시행하여 보다 투명하고 신뢰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또 "특히, 정상적인 중고차 판매자인 딜러들에게는 판촉 활성화의 장을 제공해 주고 소비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매물로 다가가 안전한 중고차 유통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