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향후 한번 반 정도의 금리인하를 반영한 수준에 와 있다. 기준금리 하향 돌파를 앞두고 길지는 않겠지만 다시 자리잡기 양상으로 접어들 것으로 판단한다. 올해안에 50bp를 넘어서는 금리인하가 어렵다는 보수적인 인식 탓으로 보인다. 최근 강세장에 대해 그림의 떡이라는 의견이 많은데 오히려 이렇게 속도조절을 해주는 것은 고맙다. 은행채 역시 내년까지 바라보는 인식이 있지만 조만간 회복기미를 나타낼 것으로 판단한다. 주지하다시피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CD, 은행채 금리의 방관은 실물경제와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테스트하겠다는 위험한 발상이다. 조만간 대책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포지션 관점에서는 계속 저가매수가 바람직하다. 다만 단기적 관점에서는 고평과 108.20선에 대한 기술적 저항이 부담이라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전일 동향)
시세 하방경직성 속 보합권 등락
기준금리 수준인 5% 하향 돌파를 앞두고 일단 숨고르기 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전반적으로 변동성은 축소된 가운데 지루한 보합권 등락장을 연출했다. 다만 단기 급등, 10년/통안채 입찰 등 물량 부담에도 시장은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판단한다. 정부가 이번에 들고나온 금융시장 안정책에서는 실제 채권시장에 직접 영향을 줄만한 재료는 없었다. 외환시장쪽에 치우친 정책들을 내놓으면서 금리인하를 기대했던 시장에서는 사실 실망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시장의 하방경직성은 유지되는 모습이다. 조만간의 추가 금리인하에 무게를 두고 움직이는 듯 하다. 한편 한은 국감에는 크게 동요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총재의 발언이 기존에 시장이 확인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외국인은 대량은 아니지만 순매수 기조를 이어갔다. 1,384계약을 순매수했다.
(금일 전망)
고평 장세로 전환...외인 매수, 대차거래로 상쇄?
장이 엷은 가운데 최근 외인 대량 매수가 맞물리면서 현물에 비해 선물이 상대적으로 더 강한 양상이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고평장으로 전환되는 모습이다. 주지하는 것처럼 저평에 비해 고평의 해소는 어렵지 않다. 대차거래 메커니즘상 현물매도-선물 매수를 해야하는 저평폭 축소를 노린 거래보다는 반대 거래가 용이하기 때문. 굳이 공매도를 동원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장중 5틱 안팎으로 고평폭이 크지는 않았지만 일부 관련 대차거래의 가능성도 열어놔야 하는 상황이다. 또 저평가 기간 동안 상대적으로 더 쌌던 선물의 메리트도 감소했다. 외인 매수로 고평폭의 추가확대시 대차거래로 상쇄될 가능성이 있다.
기술적으로도 기로..연초 랠리 고점 부근
기술적 지표 역시 기로에 서 있다. 물론 조만간 금리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위쪽으로 무게가 실리긴 하지만 단기 부담이 될 가능성도 열어놔야 겠다. 지금 시세는 올 연초 랠리에서의 저항 구간에 걸려있다. 재정부의 성장 드라이브에 대한 기대로 형성됐던 시세에 도달했단 얘기다. 108.20대 상향돌파 여부가 추가 반등의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Libor 3개월물까지 온기 전이...뉴욕 증시도 큰 폭 반등
최근 대외 동향중 가장 눈에 띠는 건 역시 Libor 금리 안정이다. 전날 역시 큰 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신용경색이 완화되는 국면임을 시사했다. 특히 3개월 구간까지 온기가 완연하게 전이된 모습이다. 그 동안 몇 번 당한 경험이 있어 이러한 안정세에 대한 불안이 있을 뿐 실제 달러는 돌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 증시는 다시 큰 폭 반등에 성공했다. 신용경색 안정에 경기선행지수 선방,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가 맞물린 영향으로 보인다.
예상레인지 : 107.95~108.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