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7개금융사 신용등급 '부정적'.. 외인 내년 장사용?
외국인의 한국 금융시장 흔들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걸까?
무디스가 지난 1일 국민 우리 신한 하나은행 등 국내 4개 은행의 재무건전성(BFSR)의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한데 이어 S&P 홍콩지점이 15일 오후4시 국내 7개 금융기관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정대상 국내 금융기관은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외환은행, 우리금융지주, 신한카드 등이다.
S&P는 국내 7개 금융기관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하향조정한 이유로 "최근 국내 은행들의 외화자금조달 어려움과 자산건전성 및 수익성 저하 가능성"을 꼽았다.
"글로벌 유동성 경색이 국내은행들의 외화자금 조달을 위협, 은행의 전반적인 신용도를 해칠 수 있다는 가능성이 50% 이상"이라는 설명이다.
무디스에 이어 S&P도 국내 금융기관의 신용등급전망을 하향조정함에 따라 단기물을 중심으로 풀리는 듯하던 국내금융기관들은 외화차입이 다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국내 금융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압력을 받고 주가는 하락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장 16일 금융시장이 어떤 반응을 할지 금융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제신용평가기관들의 지적은 나름대로 일리가 없는 건 아니지만 과거 외환위기를 겪었을 때처럼 한국 금융시장 흔들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게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선이 적지 않음도 사실이다.
이들 국제신용평가기관들은 시장이 어려울 때 신용등급을 낮춤으로서 더욱 시장을 악화시키는 사례가 빈번하게 있었다.
일각에서는 국제신용평가기관과 일부 외국 언론들이 한국의 금융시장을 흔들어 외국인들이 내년도 장사를 해먹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하기도 한다.
한국 금융기관들의 신용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바뀌면 외화차입이 어려워져 환율이 오르고 주가가 하락할 텐데 이렇게 되면 외국인에게는 내년 한국의 금융시장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외국의 언론과 신용평가기관 투자자들이 한통 속이 되어 한국을 흔들고 여기서 먹거리를 찾으려는 속셈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외화차입이 많고 해외의존도가 큰 한국경제의 한계 때문에 이런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이들의 행태에 대해 정부와 국내 금융기관, 투자자들이 모두 경각심을 가지고 대응을 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에도 귀를 기울여야 할 것 같다.
무디스가 지난 1일 국민 우리 신한 하나은행 등 국내 4개 은행의 재무건전성(BFSR)의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한데 이어 S&P 홍콩지점이 15일 오후4시 국내 7개 금융기관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정대상 국내 금융기관은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외환은행, 우리금융지주, 신한카드 등이다.
S&P는 국내 7개 금융기관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하향조정한 이유로 "최근 국내 은행들의 외화자금조달 어려움과 자산건전성 및 수익성 저하 가능성"을 꼽았다.
"글로벌 유동성 경색이 국내은행들의 외화자금 조달을 위협, 은행의 전반적인 신용도를 해칠 수 있다는 가능성이 50% 이상"이라는 설명이다.
무디스에 이어 S&P도 국내 금융기관의 신용등급전망을 하향조정함에 따라 단기물을 중심으로 풀리는 듯하던 국내금융기관들은 외화차입이 다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국내 금융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압력을 받고 주가는 하락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장 16일 금융시장이 어떤 반응을 할지 금융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제신용평가기관들의 지적은 나름대로 일리가 없는 건 아니지만 과거 외환위기를 겪었을 때처럼 한국 금융시장 흔들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게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선이 적지 않음도 사실이다.
이들 국제신용평가기관들은 시장이 어려울 때 신용등급을 낮춤으로서 더욱 시장을 악화시키는 사례가 빈번하게 있었다.
일각에서는 국제신용평가기관과 일부 외국 언론들이 한국의 금융시장을 흔들어 외국인들이 내년도 장사를 해먹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하기도 한다.
한국 금융기관들의 신용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바뀌면 외화차입이 어려워져 환율이 오르고 주가가 하락할 텐데 이렇게 되면 외국인에게는 내년 한국의 금융시장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외국의 언론과 신용평가기관 투자자들이 한통 속이 되어 한국을 흔들고 여기서 먹거리를 찾으려는 속셈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외화차입이 많고 해외의존도가 큰 한국경제의 한계 때문에 이런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이들의 행태에 대해 정부와 국내 금융기관, 투자자들이 모두 경각심을 가지고 대응을 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에도 귀를 기울여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