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분기 이후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라는 증권사들의 전망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 증시에서 포스코는 9시27분 현재 전날보다 1만8000원(4.65%) 급락한 3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가 전날 2/4분기에 이어 3/4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67.6%, 84.9% 급증한 8조8130억원과 1조9840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 측은 "국내외 철강시황의 호조세가 지속된 데다 지난해 3/4분기 적자를 기록했던 스테인리스 사업이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한 데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증권사들의 전망은 냉랭하다.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과 글로벌 철강가격 하락에 따른 수출제품 가격 하락으로 4/4분기에는 수익성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신영증권은 포스코의 수익성이 3/4분기를 정점으로 4/4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할 공산이 크다며 목표주가를 64만원으로 12.3% 하향 조정했다.
대신증권도 포스코의 내년 순이익 전망치를 하향조정했고, UBS증권도 올해부터 2010년까지 POSCO의 이익 전망치를 낮추며 목표주가를 55만원에서 52만원으로 내렸다.
정영일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도 "3/4분기 실적 발표에서 포스코는 세계 철강 시황 전망이 대단히 불확실해졌다며 그동안 제공되던 세계 철강시황 전망을 제공하지
않았다"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목표를 각각 31조9000억원과 6조6000억원으
로 높였지만, 3/4분기 견조한 실적을 감안하면 4/4분기 영업이익은 감소하는 수치"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