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중 변동폭도 35원에 그쳐 최근의 급격한 변동성에 비하면 그 폭이 줄어들었다.
시장심리가 급속도로 안정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돌발 악재에도 대비하는 모습이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37분 현재 1205.70/1206.00원으로 전날보다 32.30/0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10월물은 1206.00원으로 전날보다 33.1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큰 폭의 변동성이 제한된 채 장초반 1180.00원까지 하락한 이후 오전장 중후반부터 큰 흐름이 제한되고 있는 양상이다.
시장 심리가 다소 안정되고 있어 환율도 전날까지 사흘간 157.00원이 떨어졌고 당분간 하락 안정쪽으로 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그렇지만 돌발 악재가 언제든 돌출할 수 있어 매매주체들은 거래를 다소 삼가고 있는 상황이다.
또 외환당국이 금감원을 통해 은행간 일일거래량을 일일보고 형식으로 조사하고 있어 이 또한 거래 위축에 한 몫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참여자들은 당국의 환율 안정 의지와 국제 금융시장 안정 등으로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지금 은행권은 당국의 일일거래량 조사 등으로 민감해져 있는 상황"이라며 "여러 요인 등으로 거래는 위축 될 수 밖에 없고 실수급 위주로 거래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돌발 악재가 언제 나올지 몰라 한쪽으로 일방적으로 밀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단기간 오버슈팅 국면은 지나서 안정쪽으로 가는 흐름은 보인다"며 "1200원선이 오늘 깨지긴 했지만 그 후 움직임을 보면 이 선 지지를 시험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