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증시에서 쌍용차는 9시48분 현재 전날보다 205원(11.75%) 오른 1950원을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2.19%, 3.4% 상승하고, 현대모비스가 1.73% 오른 데 비해 훨씬 큰 상승폭이다.
이같은 쌍용차의 급등에 대해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하락장세에서 현대차 등 다른 자동차주에 비해 쌍용차가 더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일종의 한풀이 급등이라는 얘기다.
쌍용차는 지난달말 종가 2520원에서 전날 1745원으로 최근 30% 가량 급락했다.
같은 기간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7~9% 가량 하락했으며, 코스피지수 하락폭도 11% 정도였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쌍용차에 대해 불리한 경영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400원에서 2000원으로 크게 낮췄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인해 대형 세단이나 RV보다 소형차를 선호하는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나 기아차에 비해 RV와 고급차 비중이 높은 쌍용차는 상대적으로 불리할수 밖에 없다는 얘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