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EU 의장국인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은 금융위기 대응책을 논의하는 긴급 회담을 12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당초 EU 정상들은 다음주 수요일 브뤼셀에서 정례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금융시장의 붕괴가 빠른 속도로 전개되자 발빠른 대응에 나서기 위해 이 같은 긴급 회담을 열기로 한 것이다.
이번 정상회담에는 쟝-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도 참석해 공동 액션플랜을 도출하는데 가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달 4일 독일과 영국, 프랑스 그리고 이탈리아 등 주요 4개국은 파리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공적자금 투입 등 위기대처를 위한 공동성명을 내놓았지만 금융시장의 불안을 가라앉히는데 실패했다.
4개국 회담에서 도출에 실패한 '범유럽 긴급구제기금' 창설 합의가 이번 확대 정상회담에서 이루어질 것인지 여부가 주목된다.
한편 영국 로이터통신(Reuters)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가 일요일 정상회담 소식을 알리면서 일각에서는 새로운 국제금융 규칙을 작성할 때까지 시장이 거래를 중단하자는 의견이 있었다는 발언을 내놓았다고 소개했다.
다만 통신은 나중에 베를루스코니가 자신의 발언은 단지 그러면 어떨까하는 가정이었을 뿐 다른 지도자들이 의제로 제시한 적은 없다는 해명을 전달해왔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