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최근 언론에서 불거진 대형 M&A의 경우에 한해 자금 유출입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시장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며 "M&A 가능성 여부를 주거래은행이나 기업자금 담당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상세히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샌디스크의 인수자금으로 50억 달러 정도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삼성전자의 경우와 관련, 이 관계자는 "삼성전자뿐 아니라 언론에 알려진 정도의 대형 인수합병은 자금 흐름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다만 달러화 자금 경색 등을 우려해 기업의 인수합병 등을 무산시키거나 그런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일상적으로 자금흐름 등은 외환당국에서 잘 살펴야 할 의무가 있지만 현재의 상황은 전세계적인 달러 경색 국면이기 때문에 더욱 주위 깊게 들여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수출 대기업 등이 최근 달러화 매도에 소극적인 점과 관련해 이 관계자는 "최근 수출대기업 등이 환율 상승을 노리고 달러화를 잘 팔지 않는 경향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러한 요인들도 현물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당국 입장에서 어느 정도 점검은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