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신제윤 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과 함께 국내외 애널리스트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이 부위원장은 "국내은행들은 적어도 3개월 정도는 아무리 자금조달이 안돼도 충분히 유동성을 확보할 상황이어서 외환위기 때와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은행 단기자금 조달은 이뤄지는 등 과거 위기와는 현저히 다르다"고 강조했다
또 외화대출 연체율 등 외화자산 건전성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은행의 재무건전성도 양호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중기대출 가계대출이 많이 늘어서 우려하고 있는데 연체율 다소 상승하고 있지만 크게 높은 수준이 아니고 커버리지레이시오 등 충당금으로 커버할 수 있는 양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부위원장은 "이런 다른 나라와의 차이가 있는 점을 간과한채 외환위기의 아픔이 있다보니 너무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며 "위기의 진앙지인 미국 유럽처럼 과민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가령 "우리나라 예대율은 120%를 상회하면서 불안하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은행들의 CD예금은 다른나라에 비해 재약정율이 높아서 안정적인 예금과 동일한 수준"이라며 "이를 포함해서 비교하면 예대율은 100% 이하라 해외 은행보다 나쁘지 않다는 통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많은 애널리스트분들과 이런 통계와 자료를 공유하고 토론함으로써 우리의 실상을 정확히 알려 지금의 상황이 과거 외환위기 때와 다르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