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만 여전히 전날보다 50원 가량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여전한 달러화 유동성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30분 현재 1271.70/1272.10원으로 전날보다 48.20/6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10월물은 1256.20원으로 전날보다 36.5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228.00원으로 소폭 상승 출발후 시가는 장중 저점으로 형성되면서 한때 1290원까지 단기 상승하는 급격한 변동성 흐름을 보였다.
여전히 달러화에 대한 단기 유동성 부족에 시달리는 국내 외환시장이 지속적으로 반영되면서 달러화를 파는 세력을 찾을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1300원선 부근으로 향할 때 정부의 개입 추정 물량이 장을 압박하면서 환율의 상승폭을 잠시 끌어내렸지만 한계가 있어 1250원선 아래로 내려서게 하지는 못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이날 강만수 장관은 "외환보유고의 전체를 가동할 수 있으며 외환보유고는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쓰라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환율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외환보유액을 쓸 계획이 있음을 다시한번 천명했다.
시장참여자들은 달러화 유동성 부족으로 인한 우려감이 증폭되는 시점에서 환율의 상승세는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당국이 얼마나 개입하느냐에 따라 상황은 달라질 것이라는 전제는 깔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현재 달러를 파는 물량이 당국 개입외는 없을 정도로 메말라 있고 환율의 상승은 쉽게 꺾이지 않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은 쉽게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현재 미국발 금융위기가 유럽쪽으로 번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같은 신흥시장의 경우 달러 유동성 부족에 더욱 시달릴 수 밖에 없다"며 "당국의 개입 없이는 빠지기 힘든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