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애널리트스트는 "또한 현재 PER이 9.7배로 시장 평균에 비해 낮고 과거 3년 동사 PER 저점이 9배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주가의 하락 리스크도 제한적이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올해 3/4분기에도 국내 백화점 명품판매 증가율은 여전히 30%를 상회하고 있다"며 "명품판매 증가율 하락은 고급백화점의 실적에 타격을 입힐 만큼 급격하게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2008년 3분기 실적 시장 컨센서스 소폭 하회할 전망
-현대백화점의 2008년 3분기 매출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겠지만 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다. 3분기 총액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4% 증가하여 양호하겠지만, 순이익은 7.0% 하락할 전망이다.
-직전 분기에 비해 주요 유통업체의 기존점 매출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고급백화점인 동사와 신세계백화점의 둔화 폭은 상대적으로 적을 전망이다.
-매출증가율에 비해 이익증가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1) 2분기에서 이월된 인건비 소급분 20억원, 2) 3Q07에 발생한 일회성 이익(현대상선 주식매각이익 19억원, 천호점 옥외주차장 수용이익 12억원)에 대한 기저효과 때문이다.
■ 소비경기 침체 장기화, 9월 이후 현대백화점을 포함한 유통업체 실적 둔화 조짐
-2008년 상반기와 3분기 초반까지 예상외로 호조를 보였던 유통업체 실적이 9월 이후 둔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추석시차로 금년 8월에 추석수요가 당겨진 점을 감안하더라도 전월 대비 9월의 실적 둔화가 두드러진다.
-9월 미국 신용위기 등 대외혼란이 가중되고 기온이 예년에 비해 높아 가을상품 수요가 덜 발생한 것도 요인이다.
-현재로서는 9월 이후 유통업체 실적이 추세적으로 꺾이는 것인지에 대한 판단은 유보하고 있지만 4분기에 실적이 다시 크게 반등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된다.
■ 명품판매가 꺾이지 않을까?
-현재 현대백화점과 같은 고급백화점의 실적이 상대적으로 좋은 가장 큰 이유는 명품판매의 호조 때문이다. 2008년 3분기에도 국내 백화점 명품판매 증가율은 여전히 30%를 상회하고 있다.
-향후 명품판매증가율이 현재 수준보다 더 상승하기는 힘들다고 판단된다. 소비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현재 증가율이 부담스러운 수준이기 때문이다.
-또 환율급등이 하반기 이후 국내 명품판매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점도 부정적이다.
-그러나 명품판매 증가율 하락은 고급백화점의 실적에 타격을 입힐 만큼 급격하게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다.
-명품선호 현상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명품의 대중화, 해외소비 감소에 따른 대체 수요와 같은 추세이기 때문이다.
■ 실적 안정성, 장기 성장성, 낮은 Valuation 부담감으로 주가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
-현대백화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5,000원을 유지한다.
-향후 업계 전반적으로 실적이 둔화되더라도 상대적으로 실적 안정성이 높을 것이라는 점과 2010년 이후 신규출점을 통한 장기성장성 때문이다.
-또 현재 PER이 9.7배로 시장 평균에 비해 낮고 과거 3년 동사 PER 저점이 9배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주가의 하락 리스크도 제한적이라고 판단된다.












